9월 3일 0시 이후 한국 입국자의 경우 해외에서 코로나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가 일본이 곧 폐지한다는 소식에 우리도 추석 전에 시행하게 되었네요.
이제 9월 3일부터는 해외에서 국내에 입국하기 위해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귀국 전날 해외에서 다급하게 PCR이나 신속항원검사를 받느라 고생했는데 더 이상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한 동안 까다로웠던 해외입국자 한국 절차는 근래에는 48시간 내에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었는데요, 이제는 그것마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행이나 관광업계에서는 높은 비용과 낮은 효용성 등을 언급하며 진즉에 폐지하자는 목소리를 높여왔는데요,
제가 있는 미국에서도 이제는 예전처럼 코로나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검사도 관리도 허술한 상태입니다.
물론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고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지만 이제는 감기와 같은 질병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곧 아이들 학교가 개강하는데 생각보다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는 듯합니다.
다만 실내에서 마스크는 철저히 쓰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마스크 쓴 사람과 안 쓴 사람의 비율이 절반 정도 되고요.
해외여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전에 이러한 조치가 시행되어서 다행입니다.
출입국에 그 동안 애를 먹었던 많은 분들이 한시름 덜 것으로 보이네요.
여행자보험에 귀국적 PCR 검사까지 돈과 시간을 들여야 했던 것을 감안하면 진짜 큰 변화로 생각됩니다.
여행이나 항공업계에서는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숙박업계나 출판업계(여행서적), 여행 블로그나 유튜버도 살짝 덕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해외입국자가 한국에 입국한 뒤에 시행되는 PCR 검사는 폐지되지 않았다는 점 명심하기 바랍니다.
입국 전에 해외에서 받는 것은 폐지되지만 입국 이후 한국에 도착해서 1일 안에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PCR 검사는 그대로 시행됩니다.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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