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첫책내기1 도장 찍기 전까지 방심은 금물(내 책 내는 법) 출간 제의가 들어온 지 거의 5개월 만에 저는 드디어 계약서에 도장을 쾅쾅 찍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라는 든든한 동지를 얻게 된 것이죠. 출판사는 독자와 저자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합니다. 저자가 자기 글에 빠져 간과할 수 있는 핵심 사항을 집어내주죠. 독자의 입장에서 이 책이 어떠한 효용이 있을지 생각해 저자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가령 제가 쓴 책은 장르가 애매했는데 출판사에서는 여행 서적 쪽으로도 홍보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사진도 많이 넣고 지도도 넣었어요. 코로나19가 조금씩 안정되면서 슬슬 해외여행에 다시 시동이 걸릴 즈음을 고려해서 출간 시기도 잡았고요. 저 혼자 책을 만들었다면 그런 부분은 포착하지 못했을 거예요.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후부터 6개월 내에 완고를 보내고 12개월 내.. 2023. 3. 20.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