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팔리는책쓰기4 출간 기획서, 작성해야 할까(내 책 내는 법) ‘출판사의 출간 제의를 기대한다면 출간 기획서는 굳이 작성하지 않아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물론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출간 기획서를 써보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출간 기획서를 쓰면 내 책의 방향이 정확히 잡힙니다. 출간 기획서에는 대상 독자, 기획 의도 이 책의 특징 목차 저자 소개 마케팅 방법 등이 들어갑니다. 다시 말해 내가 쓰고자 하는 책에 관해 온갖 정보를 담아야 하지요. 따라서 출간 기획서를 작성하다 보면 애매모호하게 썼던 내 글의 목적지가 보다 명확해집니다. 대충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써야지,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다면 출간 기획서를 쓰는 과정에서 확실한 독자가 선명하게 보이는 거죠. 목차를 작성하고 나라는 저자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내 글이 보다.. 2023. 3. 24. 저자 신분 마음껏 누리기(내 책 내는 법) 책이 출간되었다면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을 거예요. 책을 읽는 이들이 줄어드는 이 시대에 책을 쓴 여러분의 용기, 그리고 그 책을 출간까지 무사히 이끌어온 노력 전부 칭찬해 드려요. 그렇다면 이제는 저자의 신분을 마음껏 즐길 차례예요. 친구들, 가족, 직장 동료, 이웃 주민 등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자로 거듭난 나를 알리세요. 부모님께 최대한 티를 팍팍 내며 내 책을 드리는 거예요. 이왕이면 예쁜 포장도 곁들여서 말이죠. 평소 무뚝뚝한 부모님조차 칭찬을 하실 거예요. 맨날 방구석에 처박혀 글만 쓰는 줄 알았더니 기특하게 책을 썼다는 얘기를 들을지도 모르죠. 부모님은 지인을 만날 때 책을 들고나가 자랑도 하실 테고요. “이번에 내 딸이, 내 아들이 쓴 책이야.” 쑥스럽다고요? 절대로 아닙니다. 축하.. 2023. 3. 20. 도장 찍기 전까지 방심은 금물(내 책 내는 법) 출간 제의가 들어온 지 거의 5개월 만에 저는 드디어 계약서에 도장을 쾅쾅 찍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라는 든든한 동지를 얻게 된 것이죠. 출판사는 독자와 저자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합니다. 저자가 자기 글에 빠져 간과할 수 있는 핵심 사항을 집어내주죠. 독자의 입장에서 이 책이 어떠한 효용이 있을지 생각해 저자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가령 제가 쓴 책은 장르가 애매했는데 출판사에서는 여행 서적 쪽으로도 홍보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사진도 많이 넣고 지도도 넣었어요. 코로나19가 조금씩 안정되면서 슬슬 해외여행에 다시 시동이 걸릴 즈음을 고려해서 출간 시기도 잡았고요. 저 혼자 책을 만들었다면 그런 부분은 포착하지 못했을 거예요.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후부터 6개월 내에 완고를 보내고 12개월 내.. 2023. 3. 20. 전략적인 브런치북 발행 방법(내 책 내는 법) 매거진에 쓴 글을 이용해 바로 브런치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브런치북을 만들 때에는 1) 어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지, 즉 어떤 사람들이 이 브런치북을 읽으면 좋을지 2) 이 브런치북에 담긴 이야기는 무엇인지 간략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브런치북을 발간할 때에는 정말로 한 권의 책을 출간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세요. 그러다 보면 내가 매거진에 썼던 글들이 다소 감상적으로 다가온다든지, 논점이 애매모호하다던지 하는 단점들이 보일 거예요. 이 내용으로는 브런치북을 만들 수 없겠다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제가 발행해서 출간 제의까지 받은 브런치북입니다. 간략한 브런치북 소개와 대상 독자에 대해 생각하게 해 본 점이 진짜 책 같은 느낌이 들죠. 출간기획서를 쓸 때, 책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도 바로 대상.. 2023.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