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끼는 냄비를 홀딱 태워버렸답니다.
정말 속상했죠. 탄 냄비만큼이나 까맣게 타들어간 속을 부여잡고 고민했죠.
탄 부분이 절대로 벗겨지지 않을 것만 같아 보여서 냄비를 버려야 하나 말이에요.
그러다가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검색해 봤더니 정말 쉽게 탄 부분을 벗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이 방법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예전에 저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탄 냄비를 복구했었는데요
이번에 알게 된 방법이 훨씬 더 깔끔하고 냄새도 나지 않아 좋더라고요. 그건 바로바로
레몬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레몬을 사용하는 방법이 개인적으로 더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냉장고에 레몬 하나쯤은 상비하고 있잖아요? 아니면 집 앞 마트로 고고!
1. 자 이제 레몬을 8등분해(사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4등분 했답니다) 냄비에 넣습니다.
2. 레몬이 잠길만큼 물을 한 가득 넣은 뒤 가스레인지 불을 켜세요.
3. 10분에서 15분 정도 끊인 뒤 냄비를 들여다보면 까맣게 탔던 부분이 슬슬 올라오는 게 보이실 거예요.
안 올라온다고요? 걱정 마세요. 수세미로 살짝만 문질러도 금방 떨어져 나오니까요.
4. 레몬을 버린 뒤 이제 본격적으로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생각보다 쉽게 그리고 순식간에 냄비가 깨끗해진답니다.
어때요? 정말 쉽죠?
레몬 대신 셀러리를 이용해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아까운 냄비, 태웠다고 버리지 말고 이 방법으로 다시 깨끗하게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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