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출간작가되는법6 제목과 목차는 화장발?(내 책 내는 법) 작법서나 책 쓰는 법에 관한 책을 좀 읽어보신 분이라면 제목과 목차에 신경 쓰라는 말이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제목과 목차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요. 제목과 목차는 그럴듯하게 지어놓고, 소위 독자를 낚아놓고 내용에서는 독자를 실망시켜 버리면 잘 지은 제목과 목차는 단검이 되어 저자를 찌를 수 있습니다. 제목과 목차라는 화장을 걷어낸 민낯에 독자들이 당황해 하는 경우죠. 하지만 화려한 화장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는 연예인이 그렇듯, 화장발만으로 원하는 목적을 이뤄낼 수도 있어요. 내용이 살짝 실망스럽더라도 제목이 받쳐주면 잘 쓴 글처럼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엑기스를 잘 잡아낸 제목은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죠. 제가 발행한 브런치북의 제목은 였어요. 그런데 두 번째 출판사에서 제가 프.. 2023. 3. 24. 모두가 힐링 에세이를 쓸 필요는 없다(내 책 내는 법) 공감 에세이, 치유 서적이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 흐름에 올라탈 필요는 없습니다. 한 때 서점에 가면 드러누워 있는 표지가 대부분이라는 웃픈 얘기도 나돌았는데요, 모두가 힘들게 사는 시대이기에 이해는 됩니다. 이제 좀 쉬어도 된다. 게을러도 된다. 내 속도로 가자 이런 글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요. 저는 가끔 이런 트렌드에 거스르고 싶다는 욕망을 느낍니다. 저만 그런 걸까요? 아닙니다. 찾아보면 치열하게 사는 삶을 권장하는 책들도 많습니다. N잡러, 부캐 등을 주제로 하는 책 또한 굉장히 많고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서는 좀 쉬어도 된다 말하고 다른 쪽 끝에서는 어떻게든 악착같이 벌고 아끼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서 글을 쓰고 싶은가요? --> 나의 성향.. 2023. 3. 22. 출간 제의 받고 싶다면 Click! 브런치에 이미 가입한 사람이라면 이번 장은 건너 띄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브런치 작가가 되었지만 아직 쓴 글이 많지 않을 경우 이번 장을 꼼꼼히 읽어주세요. 1) 브런치 작가가 되어 추월 차선에 올라타자 2015년에 론칭한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시작한 서비스'라는 설명에 걸맞게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싶은 작가를 겨냥해 작가들이 꾸미는 일에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또 모바일에서도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든 거죠. 브런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심미성과 가독성이에요. 특히 브런치북 기능은 나만의 책을 내기를 꿈꾸는 사람에게 정말 한 권의 책이 .. 2023. 3. 18. 꾸준히 써야 책이 된다(내 책 내는 법) 여러분은 얼마나 오랫동안 글쓰기를 실천하고 계신가요? 무슨 일이든 오랫동안 하다 보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줄 알게 됩니다. 책을 많이 읽다 보면 글쓰기의 기본이 어느 정도는 다져지는 것처럼요. 오랫동안 해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관점이 있습니다. 나의 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눈도 포함되지요. 여러분이 3개월 만에 첫 책 내기 같은 문구에 현혹된다면 첫 책이 나오는 시기는 점점 늦어지고 말 거예요. 내 책이 나오는 시기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저자가 직접 정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첫 책을 출간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부분이 출판사의 재량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니 책이 출간되는 시기에 집착하지 마세요. 일단은 자꾸 쓰면서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고 하나의 책으로 출간될 만한 아이디어를 엮은 뒤 자꾸 노.. 2023. 3. 13. 이전 1 2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