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 대학원 입학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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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Life/통번역 대학원

통번역 대학원 입학 관련

by 글 쓰는 번역가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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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 대학원 번역학과는 한영 번역과 영한 번역 시험을 봅니다.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둘 다 같은 맥락에서 접근해야 하겠지만 우선 입시 시험이라는 틀 내에서 영한, 한영을 구분해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영한의 경우 원서 읽기가 가장 기본입니다.

 

통번역 대학원 입시 설명회에 가보면 원서를 많이 읽었다는 합격자의 얘기를 많이 들었으면서도 저 역시 정작 원서 읽기에는 소홀했습니다.

 

원서를 읽는 데에는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기에 당시의 제 영어 수준으로는 부담이 많이 되어서 자꾸 미루고 있기도 했는데, 그럴수록 더 읽었어야 했다는 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저는 <쇼퍼홀릭> 같은 칙릿 소설로 처음 원서를 접했는데 무엇이 되었든 자신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심분야에서 시작해 차츰 난이도를 높여 가면 좋습니다.

 

 

그다음은 글쓰기 연습입니다.

 

영한 번역은 최종적으로 한글로 표현해야 하므로 매끄러운 번역문은 결국 나의 매끄러운 글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통번역 대학원마다 입시 전형이 다르지만 해당 지문을 번역한 뒤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기를 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평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며 글로 써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글은 다를 수밖에 없죠.

 

지금부터라도 블로그를 시작해 아무도 보지 않더라도 차곡차곡 써나가 보기 바랍니다.

아무도 안 보는 글을 쓴다는 게 얼마나 고역인지 저도 잘 알지만 꾸준히 쓰다 보면 분명 글이 는다는 것만큼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쓰기 실력만큼 번역에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없답니다.

 

어차피 지원자들의 영어 실력은 고만고만해요. 그렇다면 글쓰기로 차별화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할 수 있겠죠. 

글쓰기 연습과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 한국어로 된 책 읽기입니다.

 

잘 쓴 글을 보며 나의 글과는 어떻게 다른지 혹은 내 글이 논리가 맞지 않고 밋밋하다면 왜 그런지 생각해보는 과정 속에 나의 글쓰기는 한층 성장합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공부도 자연스럽게 되니 소설, 경제 경영, 역사,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말고 틈틈이 읽기 바랍니다.

 

한영의 경우 내가 쓸 수 있는 영어 표현을 최대한 많이 암기해야 합니다.

 

제가 통번역 대학원 입시 학원을 다닐 때에는 제발 자기 마음대로 지어내려 하지 말고 원어민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다 쓰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곤 했는데,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통번역 대학원 입시 학원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이유이죠.

 

나 혼자서 그 많은 표현을 다 주워 담으려면 아무래도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뉴욕타임스 같은 신문을 활용해 시사상식을 쌓을 겸 표현을 익히는 것도 방법입니다.

문법이 자꾸 깨진다면 문법을 한 번 쭉 점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약한 부분이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자꾸 번역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표현을 알더라도 문장을 연결해 쓸 때면 머리 따로 손 따로 놀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연습하며 철자 실수가 없는지도 점검해 보기 바랍니다.

이것 외에도 요새는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앱을 비롯해 좋은 퀄리티의 기사들이 넘쳐납니다.

 

도처에 널린 공짜 교재들만으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번역 대학원 입시 시험이 괜히 있는 게 아니고 입시 학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사람이 절대로 알 수 없는 팁 따위를 학원은 쏙쏙 제공해주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통번역 대학원 입시 학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단, 나에게 맞는 수업인지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청강을 해보기 바랍니다. 

 

 

 

 

스터디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저는 굳이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억지로 스터디를 하려고 하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없습니다.

 

통번역 대학원 입시 학원에서는 스터디를 권장하는 분위기인데 나에게 맞지 않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저 역시 스터디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해외에서 태어나거나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 유학하고 온 사람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나는 그렇지 않다며 상대적으로 주눅이 든다면, 부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통역은 모르겠지만 번역의 경우 원어민이라고 더 유리한 건 아닙니다.

 

저 역시 순수 국내파였고 유학은커녕 미국 땅 한 번 밟아본 적 없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그래서 좀 더 돌아간 면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결국 번역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바닥은 길게 봐야 합니다. 단기적인 시야로 접근했다면 이제 그런 생각은 거두길 바랍니다.

 

돌아보면 당시의 저의 실력이 다른 통번역 대학원 입시생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여러 권의 책을 번역해본 친구들도 입학했기에 결국 운도 어느 정도 작용한 셈이지만 학교 측에서 지원자의 성장 가능성을 본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말인 즉 기본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표현을 잘 쓰더라도 기본적인 문법이 맞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반면 짧은 글 안에서도 논리가 명확한 글, 깔끔하게 다듬어진 글은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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