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되는 법/브런치 작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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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자기계발

브런치 작가 되는 법/브런치 작가 되기

by 글 쓰는 번역가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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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다들 아시죠?

 

먹는 브런치 말고 카카오에서 만든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말이에요.

 

2015년에 론칭한 이 서비스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시작한 서비스'라는 설명에 걸맞게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선보였죠.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싶은 작가를 겨냥해 작가들이 꾸미는 일에 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도록, 또 모바일에서도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든 거죠.

 

브런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심미성과 가독성이에요.

 

특히 브런치북 기능은 나만의 책을 내기를 꿈꾸는 사람에게 정말 한 권의 책이 완성된 듯한 기분이 들게 하지요. 글을 자꾸 쓰고 싶게 만든달까요.

 

브런치를 통해 발굴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들도 많아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역시 브런치를 통해 탄생한 베스트셀러이지요. 그 밖에도 <90년생이 온다> 같은 책들도 있고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브런치에 아무나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려면 브런치 작가가 되어야 하는데 이게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어요.

 

브런치 고시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여러 번 탈락한 끝에 겨우 브런치 작가가 된 경우도 많지요.

 

 

저는 한 번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는데요, 여기서 그 노하우를 공개해 보려고 해요. 

 

 

1.  진정성 있는 글이 우선이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목적은 저마다 다를 거예요.

 

남들에게 알리고 싶은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 테고 소설이나 시 같은 창작 활동을 해 보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모두가 결국은 나라는 사람을, 브랜드를 알리는 거죠.

 

따라서 글을 올릴 때에는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듯 성실하게 글을 써야 해요.

 

너무 짧고 일기 식의 성의 없는 글이 아니라 한 편의 완성된 글을 보여줘야 해요, 최소한 2,000자 이상은 되면 좋을 거예요.

 

이 작가가 어떤 스타일인지 보여줄 수 있도록 나를 잘 담아보세요. 

 

 

단, 이런 스타일 저런 스타일을 다양하게 시도하기보다는 하나의 흐름을 담은 글이면 더 좋아요. 일관성 있게 흐르는 듯한 글 말이지요. 

 

가령 저는 처음에 저의 일상, 그러니까 해외살이에 대해 담았는데요. 저의 경우 10편을 작성했지만 최소한 세 편 정도 담으시면 됩니다. 

 

 

브런치 사이트에 가입한 뒤 작가의 서랍에 글을 저장해두면 돼요. 발행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는 나만 볼 수 있으니까 여러 번 수정도 가능하고요.

 

이렇게 미리 글을 저장해 두어야 작가 신청을 할 수 있답니다.

 

 

 

2. 사진이나 그림

 

이제 저는 사진이나 그림에 크게 치중하지 않고 딱 하나만 넣는 편이에요.

 

하지만 처음 브런치 작가 신청을 했을 때에는 사진에도 치중했어요. 나라는 사람의 글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3,4개는 넣었던 것 같네요. 

 

사진을 넣을 때에는 반드시 출처 표시를 하도록 하고 무료 이미지나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을 넣어도 좋아요. 저작권 문제에 걸릴 소지가 없도록 말이지요. 

 

사진과 글이 서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적절한 배치에도 신경 써야겠지요. 

 

 

3. 작가 소개 및 활동 계획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할 때에는 작가 소개도 해야 하는데요. 300자 내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둬야 해요. 

 

나를 알릴 수 있는 문구로 여러 번 다듬은 뒤 올리기 바랍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활동 계획도 작성해야 하는데, 간략하게 적어도 되고 미리 생각해둔 목차가 있다면 그걸 적으셔도 돼요. 이 부분은 크게 부담 갖지 않아도 돼요.

 

 

 

마지막으로, 작가나 번역가처럼 기존에 출간된 책이 있는 분들은 곧바로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았지만 말이에요.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한 뒤에는 5일 내에 연락이 옵니다. 더 많은 글을 작성하며 합격 소식을 기다려 보세요!

 

 

브런치에 글을 쓰는 사람들은 서로를 작가라고 부르는 거 아시나요? 브런치 작가들은 댓글을 달면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또 서로에게서 배워간답니다. 더 많은 브런치 작가가 탄생하기를 기다려봐요.

 

 

다음에는 브런치 작가가 된 후 저의 변화를 담아볼게요. 

 

브런치를 더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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